동양건설산업,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미사역 파라곤과 파라곤 스퀘어 공급

입력 2018-03-26 10:58
수정 2018-03-26 11:09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서 중심지역에서 대규모 랜드마크 단지가 나온다.

동양건설산업이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에 주상복합 ‘미사역 파라곤’과 상업시설인 ‘파라곤 스퀘어’를 다음달 말 동시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미사지구 C1블록에 지어지는 이 단지는 지하3층∼지상30층 8개동 규모로 이뤄진다. 아파트는 925가구(전용 102~195㎡)로 구성된다.지하 1층∼지상 2층까지는 판매시설인 ‘파라곤 스퀘어’, 지상 3층∼ 지상 8층까지는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데다 미사강변도시에서 공급이 적었던 중대형이어서 관심을 끌 전망이다.

‘파라곤 스퀘어’는 연면적 5만4061㎡에 300여개 점포로 구성된다. 미사강변도시의 마지막 민간 공급이자 하루 평균 6만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5호선 미사역과 직접 연결되는 마지막 상가라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이 상가는 지하 1층이 미사역과 직접 연결되고, 미사역 2개 출구가 지상층과 이어진다. 지상층 중앙으로는 세계명작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주제로 한 테마공원이 약 6600㎡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은 대중교통과 자가 차량은 물론 도보 이용자들의 동선이 모두 교차하는 ‘만남의 광장’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또 선큰광장을 중심으로 순환·가로형 매장과 독립 매장 등을 넣어 수요자가 쾌적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동선을 배치했다. 전용 테라스, 옥상정원 등의 휴게공간과, 파티공간, 이벤트 공간, 카페 등 문화 레저 공간도 함께 마련해 휴식과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미사강변도시에 올해 입주가 속속 이뤄지고 주변 상주 인구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강동첨단업무단지(2015년 완공)는 삼성물산 및 삼성엔지니어링 본사를 비롯해 세스코, 한국종합기술, 세종텔레콤 등 10여개 기업, 1만5000여명의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 여기에 2020년 조성예정인 강동엔지니어링 복합단지와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까지 기업체의 입주를 마치면 상주인구는 총 7만명에 이르게 된다.

사업지 인근으로 다른 교통환경도 좋다. 미사강변신도시 인근 강일IC, 선동IC, 미사IC를 통해 올림픽대로와 경춘국도가 바로 연결된다.서울 잠실까지 10분대면 닿을 수 있다. 오는 6월 19만㎡로 규모의 호수공원도 미사강변도시의 중심 미사역 바로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아파트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자곡동 660에 마련되고 ‘파라곤 스퀘어’의 홍보관은 사업지 바로 인근 하남시 망월동 165의27에 마련돼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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