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주니어 테샛에서 300점 만점을 받은 이도연 학생(대전신일여고 1년·사진)은 “방과후 수업을 들은 것이 경제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결정적 계기였다”고 소개했다. 이양이 테샛을 처음 접한 것은 중학교 3학년 때였다. 고교로 진학할 예정이었던 이양은 중학생이 주로 보는 주니어 테샛에 마지막으로 도전하고자 마음먹었다. 대전신일여고가 개최한 금융캠프에 참가했다. 캠프에서 주니어 테샛을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기본 이론을 충실히 배웠고 모의고사와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문제 유형을 익혀나갔다. 친구들과 멘토-멘티를 이뤄 공부한 것도 좋은 성과를 올린 비결이었다.
고교에 진학한 이양은 지금도 금융 동아리 활동을 통해 경제 신문을 틈틈이 읽으며 경제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기본적인 경제 용어도 열심히 익히고 있다. 또 자본시장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 모의주식투자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양은 “대한민국 최고의 금융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상경계 대학에 진학해 열심히 공부해서 한국의 자본시장이 성장하는 데 한몫하고 싶다는 게 이양의 포부다.
최가은 생글기자(대전신일여고 3년) rkdms52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