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봄 정기세일, 29일부터 시작

입력 2018-03-25 19:11
[ 안재광 기자 ] 주요 백화점이 오는 29, 30일부터 봄 정기 세일을 시작한다. 이번 봄 세일에선 패션 잡화 등 주력 상품뿐 아니라 홈 인테리어 등 집 꾸미기 상품을 평소보다 싼 가격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행복한 은신처’란 주제로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할인전에 나선다. 스켑슐트 달걀 전용 팬은 15만5000원, 소프라움 간절기 구스 침구는 19만9000원에 판매한다. 지난 2월 신세계가 인수한 가구업체 까사미아는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에 임시 매장(팝업 스토어)을 연다.

현대백화점은 가구 침구 식기 등 100여 개 리빙 브랜드 세일에 나선다. 템퍼 씰리 등 침대 매트리스는 10~20%, 로얄코펜하겐 등 수입 식기 브랜드는 10~50% 할인이 적용된다. 세일 기간엔 전국 15개 점포에서 3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컨템포러리 페어’도 열린다. DKNY 등이 참여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홈 스타일링 기업인 홈디와 함께 이벤트를 연다. 사연을 작성해 응모한 사람을 대상으로 200만원 상당의 홈 스타일링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29일 세일을 시작하는 AK플라자는 꽃을 주제로 매장을 꾸미고 의류 화장품 핸드백 구두 등을 10~30% 할인한다. 이월상품은 최대 70% 할인이 적용된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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