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스포츠산업 저변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경제조직을 통한 지역 체육활동사업을 시작한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8 융복합 스포츠산업 육성 지원 사업’ 계획을 마련하고 다음 달 16일부터 공모에 들어간다고 25일 발표했다.
융복합 스포츠산업 육성 지원 사업은 지역내 사회적경제조직이 개발 한 스포츠 교육프로그램을 도와 해당 시·군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사회적경제조직이 추진하는 방과 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축구교실,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한 배드민턴 교실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이 포함된다.
참가대상은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며 총 12개 사업을 선정해 1개 사업 당 5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스포츠 교육서비스의 주제나 형식, 방법은 자율이며 참가 사회적경제조직은 시·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컨소시엄을 구성한 시?군은 내달 16일부터 27일까지 사업을 신청하면 도가 12개 사업을 선정 후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도는 지난 16일과 19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사회적경제조직 관계자와 시·군 체육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융복합 스포츠산업 육성 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김지영 도 체육과장은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스포츠 사회적경제기업이 국민경제에서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 사회적경제기업이 진행하는 스포츠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가 활성화되고, 생활스포츠를 즐기는 인구도 늘어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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