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철강주, 미 관세 유예 소식에 일제히 '상승'

입력 2018-03-23 09:25
미국이 철강·알루미늄 관세면제 대상 국가에 한국을 포함했다는 소식에 철강주들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23일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부제철은 전 거래일 대비 1000원(8.70%) 오른 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선주인 동부제철우도 14.72% 급등하며 2만8500원을 기록중이다.

이밖에 동양철관(6.93%), 휴스틸(3.73%), 세아제강(1.23%), 한국철강(0.85%) 등도 뛰고 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은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관세명령의 시행을 하루 앞두고 한국을 관세 대상국에서 제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행정명령은 23일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관세면제 대상에 포함된 국가는 기존에 일시면제 혜택을 받았던 캐나다, 멕시코 외에 한국, 유럽연합(EU),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 등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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