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와 횡령 등 혐의를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동부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가운데 검찰은 23일 조사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이날 검찰 등에 따르면 수사는 조만간 구치소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입소 절차와 방 배정 등으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을 것으로 보고 휴식 시간을 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치소 방문 조사가 이뤄진다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앞서 이 전 대통령을 조사한 송경호 특수2부장과 신봉수 첨단범죄수사1부장을 보낼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이들은 이 전 대통령 자택을 찾아가 직접 구속영장을 집행하기도 했다.
다만 일각에선 이 전 대통령이 법원 구속 전 피의자 심문 등을 포기한 만큼 조사 요구에 일절 응하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지난해 3월31일 구속된 이후 당시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4월4일부터 12일까지 5차례에 걸쳐 방문 조사를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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