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를 선언한 이태임이 임신 3개월차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과거 연애, 결혼에 대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태임은 지난해 11월, 불과 4개월 전 비혼주의를 콘셉트로 한 예능프로그램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에 출연해 "연애를 안한지 6년"이라며 "흔한 썸도 타본 일 없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 성격이 내성적이고 낯가림이 있는 편인데 연예인이 되고난 후 소극적으로 변한 것 같다. 함부로 나가 놀지도 못하겠고 활동 하는 것도 어려워 스케줄이 없으면 대부분 집에 있는다"라고 성격에 대해 토로했다.
이어 "외롭기도 하고 의지할 사람도 필요하지만 억지로 찾아다니고 싶지는 않다"라며 "그냥 순리대로 살고 싶다. 만나면 만나고 아니면 아닌거다"라고 털어놨다.
올해 1월 방송된 SBS 플러스 '여행말고, 美행'에서 이태임은 신년을 맞아 사주를 봤다. 그는 "남자 친구가 생길 것"이라는 역술인의 말에 "남자 운이 별로 없다"라며 "내년에 생기지 않으면 한 3년 남자가 없을 것이다. 2018, 2019년에 남자가 안 생기면 한참동안 없는 걸로"라고 말했다.
이태임은 소속사에 위약금을 내고 계약해지를 했고 현재 임신 3개월 차로 출산 후 결혼 예정이다. 예비신랑은 띠동갑 연상의 M&A 사업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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