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일자리 창출과 소득주도 성장 등 생산적 금융을 위해 2020년까지 15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지난달 소상공인 및 일자리 창출 기업을 대상으로 마련한 1조5000억원 규모의 ‘행복나눔 프로그램’과 지난 20일 발표한 1조7000억원 규모 서민금융상품 지원 방안을 합치면 총 18조원이 넘는 자금을 생산·서민 금융부문에 투입하는 것이다. ▶본지 3월21일자 A14면 참조
KEB하나은행은 15조원 가운데 신성장 유망기업 및 4차 산업 선도기업 육성을 위해 4조원을 지원하고, 유망 중소기업 대상 기술금융을 지원하는 데도 9조원을 배분할 계획이다. 창업 기업 및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해 대출한도와 금리우대를 지원하는 전용상품도 선보여 1조5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 매년 1200억원 규모로 스타트업 등 중소·벤처기업에 직접 투자하고, 혁신창업·성장지원펀드 등에 매년 1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3년간 6000억원 넘게 지원할 방침이다.
박지환 KEB하나은행 기업영업그룹 전무는 “올해 하나금융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휴매니티에 기반한 혁신성장’의 일환으로 이 같은 생산적 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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