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성 기자 ] 국토교통부가 공공분양·임대주택 디자인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설계공모전을 올해부터 정례화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다음달 ‘제1회 대한민국 퍼블릭하우징 설계공모 대전’을 연다고 21일 발표했다.
국토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지난해 말 발표된 주거복지로드맵 후속 조치로 공공주택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신진 건축가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공모전을 열고 7월 당선작을 선정한다. 당선작 설계자에겐 해당 주택 블록 설계권을 주기로 했다.
설계공모 대상지는 신혼희망타운 등이 조성될 예정인 전국 7개 공공분양 또는 공공임대 사업부지다.
국토부 관계자는 “판상형·편복도 등 하향평준화된 획일적 디자인에서 벗어나 공공주택의 전반적 품질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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