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다음달부터 사전주문 기내식 메뉴에 비빔밥을 추가한다. 가격은 1만5000원이다. 사전주문 기내식은 출발 4일 전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회사 관계자는 “외국인 승객에게 인기가 좋은 비빔밥을 새 메뉴로 추가하고 해외 노선별로 승객이 선호하는 맞춤형 메뉴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비빔밥 외에도 조종사와 승무원이 먹는 ‘파일럿 기내식’과 ‘스튜어디스 기내식’, 어린이를 위한 ‘꾸러기 도시락’ 등을 제공하고 있다. 스테이크와 레드 와인, 생선요리와 화이트 와인, 제주 흑돼지 제육 덮밥, 저칼로리 도시락 등의 메뉴도 있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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