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유명인 모여사는 한강변 고급빌라 흑석동 '마크힐스'

입력 2018-03-20 11:15
수정 2018-03-20 11:18

서울 동작구 흑석동 ‘마크힐스’는 노들길변 언덕 위에 있는 고급빌라다. 1개 동, 10층으로 조성됐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237㎡ △244A㎡ △244B㎡ 세 가지다. 18가구가 엘리베이터 한 기를 함께 사용한다. 2009년 입주했다.

한강대교 남단에서 반포 방향으로 4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지대가 높아 멀리서도 눈에 띄는 건물이다. 모든 가구에서 한강과 노들섬을 조망할 수 있다. 가구별 분양가는 30억~45억원 수준이었다. 복층 구조의 10층 펜트하우스가 45억 정도였다.

연예인 및 정·재계 인사들의 주거 비율이 높은 편이다. 김연아, 가수 이민우, 대성, 장동건·고소영 부부 등이 여기 물건을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보안이 철저한 까닭이다. 대부분 출입이 보안 설비가 갖춰진 주차장 입구로 이뤄진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3대 정도다.

올림픽대로, 노들길이 앞에 있어 차량을 이용해 서울 강남권·서남권으로 이동이 편하다. 한강대교도 가까워 용산 및 광화문 등으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강남구 청담동 R공인에 따르면 이 빌라의 전용 244㎡ 두 가구가 매물로 나왔다. 호가는 35억~36억원 수준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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