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그룹 합류한 대우전자, 첫 제품은 공기청정기

입력 2018-03-19 09:05
수정 2018-03-19 09:06
클라셰 공기청정기 출시




대우전자가 공기청정기 시장에 진출한다.

최근 대유그룹에 매각된 대우전자는 공기청정기 '클라쎄' 신제품을 출시한다고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동부대우전자에서 대우전자로 사명을 바꾼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신제품은 흡인구에 '레이저 PM 0.5 센서'를 탑재해 레이저 광원으로 지름 0.5㎛(마이크로미터) 크기 미세먼지까지 실시간 감지한다.

생활먼지부터 반려동물의 털, 미세먼지, 새집증후군 유발물질까지 제거하는 6단계 청정시스템도 적용됐다. 프리필터와 헤파(HEPA)필터, 탈취필터가 오염물질을 크기별로 걸러낸다.

신제품은 미세먼지와 냄새를 진단해 네 가지 색상으로 공기청정 상태를 알려주고 오염도에 따라 풍량을 스스로 조절한다. 필터 상태를 측정해 교체 시기도 알려준다.

회사측은 고효율 'BLDC 모터'가 탑재돼 오염된 공기를 제품 전·후면에서 흡입한 뒤 전방향으로 정화된 공기를 내보내는 '입체 청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우전자 이름으로 나오는 첫 제품이어서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요구사항을 반영했다"면서 "공기청정기가 한철 팔리는 가전제품이 아니라 필수가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판단에 따라 시장 진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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