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제자들 위해 작은 보탬 되고자 기부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왼쪽에서 두번째)는 의과대학 간호학과 윤숙희 교수(64,왼쪽에서 세번째)가 대학발전기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제대 본관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차인준 총장, 이행 교학부총장 및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윤 교수는 “1979년부터 현재까지 재직해 오면서 대학과 제자들에게 뭔가 작은 힘이지만 뜻있는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며 “이번 기탁을 결심하기까지 함께해온 부군(夫君)의 응원 또한 컸다”고 말했다.
차 총장은 “대학의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윤 교수께 인제인을 대표해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후원의 뜻에 따라 학과 발전과 후학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윤 교수의 이번 발전기금 5000만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소액후원을 계속적으로 이어와 총 5479만 원을 기탁했다.기금은 간호학과 학부생과 대학원생에게 장학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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