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김흥국 "직업 속이고 접근, 억대 금품 요구"…법적 대응 예고

입력 2018-03-15 18:07
'성폭행 혐의' 김흥국 법적대응 예고



가수 김흥국이 성폭행 의혹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미투(Me too)' 운동에 동참한 한 여성 A씨는 지난 14일 MBN 뉴스를 통해 과거 김흥국에게 성폭력을 입었다고 폭로했다.

A씨는 2년 전 사석에서 알게 된 김흥국이 억지로 술을 먹여 정신을 잃었고, 일어나보니 알몸 상태로 김흥국과 함께 누눠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성폭행을 주장했지만 김흥국은 이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흥국은 지인이 소개해 준 A씨 등 관계자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으나 성관계는 절대 없었다는 입장이다. 특히 "A씨와 술을 마신 건 사실이지만 당시 너무 술이 과해 성관계는 있을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A씨는 미술을 하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지만 알고 보니 보험설계사였다. 갑자기 억대의 돈을 요구해 와서 연락을 끊었다"며 불순한 의도로 접근했다고 토로했다.

김흥국과 A씨의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의혹이 불식될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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