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에 있는 ‘마곡수명산파크1단지’는 2007년 입주한 대단지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인근에 있어 마곡지구 개발 수혜가 예상되는 단지다.
이 단지는 최저 11층~최고 15층, 16개 동으로 조성됐다. 총 1421가구 중 일반 분양된 물량은 580가구다. 모두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까지 도보로 11분 걸린다. 5호선 우장산역까지는 14분 이내에 닿을 수 있다. 인근 마곡지구에서 LG사이언스파크가 2020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코오롱, 에쓰오일 등 대기업도 이 지역에 들어설 예정이라 신도시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전망이다.
단지 주변에 녹지가 풍부한 편이다. 도보로 10분 거리에 수명산(72ｍ)을 중심으로 수명산근린공원이 조성돼 있다. 우장산공원, 발산근린공원, 미리내공원 등도 멀지 않아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을 즐기기 좋다.
교육 시설도 다양하다. 명덕외고, 덕원예고가 단지와 가깝다. 가곡초, 발산초, 수명초, 수명중, 명덕여중, 수명고, 화곡고 등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단지의 전용 84㎡ 물건은 지난달 실거래가 6억3000만~7억원 수준에서 손바뀜했다. 지난해 12월 실거래가 5억9900만~6억5000만원에 거래된 물건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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