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14일 오전(현지시간) 타계했다. 향년 76세.
스티븐 호킹의 자녀들은 성명을 통해 부친의 별세 사실을 알리고 "그는 위대한 과학자이자 비범한 인물이었고 그의 업적과 유산은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주론, 양자중력 연구에 기여한 스티븐 호킹은 뉴턴과 아인슈타인의 계보를 잇는 물리학자다.
그는 1963년 21세의 나이에 근육이 서서히 마비되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이른바 '루게릭병' 진단을 받았으나 케임브리지대 대학원에 직학해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연구에 몰두했다.
고인은 학문적 성과를 꽃피우며 1979년부터 2009년까지 케임브리지대 수학 석좌교수로 강단에 섰다.
1988년 발간한 대중 과학서 '시간의 역사'는 세계적으로 40개 국어로 번역돼 2500만부 이상 팔리며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영국 런던 선데이 타임즈 베스트셀러 목록에 최고 기록인 237주 동안 실린 바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독자들이 구매 후 완독하기 힘든 책으로도 알려져 있다.
오세정 전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에 따르면 스티븐 호킹은 이 책을 통해 부제에서 시사하듯 '빅뱅에서 블랙홀까지', 우주의 시작과 종말이 어떤 것일지 이야기 했다.
특히 '블랙홀'에 대한 업적을 많이 냈다. 로저 펜로즈와 함께 특이점(블랙홀 중심에 있는 밀도가 무한대인 점)을 우주 전체에 적용해 빛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복사 에너지를 방출한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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