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미래에셋글로벌그로스펀드 설정액 3000억 돌파"

입력 2018-03-13 10:15
미래에셋자산운용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글로벌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글로벌그로스펀드'가 설정액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미래에셋글로벌그로스펀드는 혁신 과학기술 발달, 신흥국 중산층 증가, 인구고령화 등 다양한 사회 현상 속에서 장기적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혁신기업들에 투자한다. 1월 자산운용보고서에 따르면 발행국 기준 국가비중은 미국 65.78%, 중국 25.42%, 유럽 8.79%이며 업종비중은 IT 48.46, 일반산업 15.57%, 비생필품 소비재 15.32%, 헬스산업 9.10% 등으로 구성된다.

수익률도 우상향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미래에셋글로벌그로스펀드는 1년 수익률 36.15%, 2년 수익률 59.25%를 기록했다. 2014년 4월 15일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은 77.48%에 달한다. 장·단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만 700억원 넘게 자금이 유입됐다는 설명이다.

목대균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상무는 "4차 산업혁명은 글로벌 트렌드로 향후 관련 기업들의 성장이 기대되고 이미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미래에셋글로벌그로스펀드는 글로벌 혁신기업들에 장기적인 시각에서 투자하는 펀드"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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