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생계 어려워 학업중단 중.고교생 5723명에 44억4600만원 지원

입력 2018-03-12 09:19
경기도는 생계가 어려워 학업중단이 우려되는 도내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생활장학금 44억4600만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생활장학금 지원 대상은 도내 저소득층 청소년 5723명이다.

<i> 도는 </i>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및 근로청소년,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가정 등의 청소년을 우선 지원한다.

지원액은 중학생에게는 6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90만원을 상·하반기로 나눠 50%씩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은 오는 <i>28</i>일까지 해당 주소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생활장학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군 청소년담당부서 및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 문의하거나 경기넷 홈페이지(www.gg.go.kr, 가족/복지/보건▶아동/청소년복지▶‘알림마당’게시판)를 참고하면 된다.

도는 생활장학금을 2004년부터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14년간 총 5만3008명에게 380억여 원을 지원했다.

<i> </i>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생활장학금을 지원하는 곳은 전국에서 도가 유일하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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