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9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나서

입력 2018-03-09 18:34
최고 25층 21개동 1536가구 조성
GS·롯데건설, 브랜드 타운 경쟁


[ 민경진 기자 ]
서울 흑석9구역(조감도)재개발조합이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이 사업장은 15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공사비 규모가 약 4000억원에 달해 입찰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9일 흑석9구역 재개발조합에 따르면 다음달 30일 조합사무실에서 흑석9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시행한다. 입찰 방식은 일반경쟁입찰이다.

흑석9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90 일대 총면적 9만4641㎡ 규모의 택지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지하 7층~지상 최고 25층, 21개 동, 총 1536가구가 조성된다.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2동), 사회복지시설, 정비기반시설 등도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 예상 공사비는 공동주택 3600억원, 정비기반시설 및 기타 건축물 140억원 수준이다. 대여금은 700억원이다.

건설업계는 흑석동 일대에 대규모 브랜드 타운 조성을 노리는 GS건설과 롯데건설의 입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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