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전문 스타트업을 위한 공유오피스 ‘스테이션 니오’가 오는 26일 성수동에 문을 연다.
스테이션 니오는 기술 전문 액셀러레이터(창업지원기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공간 기획과 운영에 참여한 국내 최초의 기술 전문 공유오피스다.
스테이션 니오는 10인 이하 사업자와 1인 사업자들을 위한 핫데스크(자유석) 위주로 구성돼 있다. 성수역 2번 출구 앞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고, 공용 공간을 곳곳에 배치한 ‘블록체인형’ 구조로 설계돼 입주 기업의 업무를 방해하지 않도록 만들었다.
입주 기업은 아마존웹서비스(AWS), 재블린과 같은 업무용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스테이션 니오는 차이나 액셀러레이터 등 해외 투자기관과 협업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장지현 스테이션 니오 센터장은 “기술 분야에 특화된 네트워킹과 업무 독립성 보장을 원하는 창업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스테이션 니오를 선보이게 됐다”며 “블록체인, 인공지능, 헬스케어,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테이션 니오는 현재 입주 기업을 모집 중이다. 입주 신청은 스테이션 니오 공식 웹사이트(www.stationneo.com)에서 진행되며 오는 16일부터 공간투어가 가능하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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