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베이징대 연구진과 공동개발해 완성도 높여
교원그룹이 스마트 중국어학습 프로그램 ‘도요새중국어’를 선보인다. 교재와 스마트기기를 결합한 온·오프라인 콘텐츠의 장점을 활용해 중국어를 체계적으로 익히도록 했다. 중국 베이징대 연구진과 도요새중국어를 공동 개발해 완성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도요새중국어는 △스마트앱(응용프로그램) △스마트기기(교원 스마트펜, 전용 태블릿PC) △스마트교재(스마트워크북, 단어상자)로 구성됐다. 총 6년간에 걸친 5단계 학습과정으로 커리큘럼을 짰다. 중국어를 처음 배우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이 학습할 수 있다.
체계적 커리큘럼과 양질의 콘텐츠가 강점. 도요새중국어는 기초준비학습(Ready)-본학습(Real)-반복학습(Repeat)-강화학습(Reinforce)의 ‘4R 학습시스템’을 통해 중국어 실력을 자연스럽게 향상시키는 데 역점을 뒀다. 국내 중국어교육 전문가들과 현지 연구진이 함께 개발한 뒤 감수까지 받았다.
3D 스토리애니메이션·롤플레잉·얼거(노래)와 잰말놀이 등 프리미엄 콘텐츠로 놀이하듯 중국어에 익숙해질 수 있다. 애니메이션은 현지 유명 아동문학 작가가 집필한 스토리에 3D 기술을 입혀 몰입도를 강화했다. 얼거와 잰말놀이로 흥미를 유도하고 롤플레잉에서 3D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과 대화하는 형식을 통해 회화 능력을 끌어올린다.
스마트앱에서 본학습한 내용은 워크북과 단어상자로 이뤄진 스마트교재·기기를 활용해 복습할 수 있다. 스마트펜으로 단어나 그림을 터치하면 태블릿PC를 통해 생생한 원어민 발음과 성조를 확인 가능하다. E북·플레이북·인터랙티브북으로 읽기 실력을, 스마트챗봇과의 생활회화를 통해 듣기·말하기 실력을 기를 수 있다.
회사 측은 중국어 전문교사의 주1회 1:1 화상관리도 강점으로 꼽았다. 한 주간의 학습내용 점검과 복습, 퀴즈 등을 통해 꼼꼼히 현황을 체크한다. 학습관리시스템(LMS)에서도 회원별 학습 및 진도 현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24개월 멤버십 교육상품인 도요새중국어는 계약금 10만원에 매월 회비 7만9830원을 내면 이용할 수 있다. 전용기기는 별도 구매해야 한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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