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신안산선 기대… 교통 요지 영등포 '신대림자이1단지'

입력 2018-03-07 11:49
수정 2018-03-07 12:54

‘신대림자이1단지’ 주상복합 매수 문의가 활발하다. 인접한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이 신안산선 환승역으로 개발되는 등 교통이 편리한 단지로 손꼽혀서다.

이 단지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1121 일원에 있다. 최고 19층, 2개 동으로 조성됐다. 총 155가구(전용면적 84~117㎡) 규모의 작은 단지다. 바로 옆 신대림자이2단지(총 159가구)와 함께 조성됐다. 입주 시기는 2007년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있다. 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대림역은 걸어서 14분 거리다. 차량을 이용해 시흥대로,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등으로 드나들기 편리하다.

신안산선이 2023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경기 안산·광명시와 영등포구 여의도를 연결하는 노선(총 43.6㎞)이다. 구로디지털단지역이 지하철 2호선·신안산선 환승역으로 개발되면 여의도 및 경기 남부권으로 이동하기 편리해질 전망이다.

인근에 이마트,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구로구 음식문화특화거리인 '깔깔거리‘ 등이 있다. 도림천 산책로, 보라매공원 등이 가까워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단지의 전용 84㎡ 물건(18층)은 지난달 실거래가 5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0월 4억9900만원(3층)에 실거래된 주택형이다. 전용 84㎡의 전세 시세는 4억2000만~4억3000만원 수준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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