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남북 화해 훈풍 기대… 양주신도시 'e편한세상 1차'

입력 2018-03-07 11:09
수정 2018-03-07 11:11

경기 양주신도시(옥정지구) 중심에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을 내세워 4차에 걸쳐 5000여가구를 공급하기 때문이다. 최근 남북 관계에 화해 분위기가 조성돼 경기 북부지방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 것이라는 전망 속에 양주신도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가장 먼저 공급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1차’(양주신도시 e편한세상 레이크파크)은 지상 최고 25층 8개동 761가구로 이뤄져 있다.지난해 8월 준공한 이 단지는 옥정중학교와 붙어 있다. 초등학교는 옥정초등학교에 배정된다. 인근에 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1862가구)가 있다.
양주신도시는 옥정지구와 회천지구를 포함해 총 1117만여㎡로 조성되는 경기 동북부지역 2기신도시이다. 정부는 이곳을 6만3000여 가구, 인구 16만3000여명이 거주하는 경기 동북권의 개발거점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지하철 7호선 옥정역(예정)과 구리~포천간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접근할 수 있다. 양주시에 경기북부 2차테크노밸리 조성이 확정돼 배후수요도 기대된다.


e편한세상 2차(1160가구)와 3차(1566가구)가 올해 5월, 내년 3월에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4차가 다음달께 공급되면 총 5525가구의 e편한세상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e편한세상 1차 전용 74㎡는 2억9000만원, 전용 84㎡ 3억3000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전용 74㎡가 지난해 하반기 최고 2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전세는 1억19000만원 선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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