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 전문기업 ㈜피디엠은 유·초등생의 창의력과 컴퓨팅 사고 발달을 돕는 창의융합교구 ‘큐비코 메이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큐비코 메이커는 컴퓨터 없이 놀이활동을 통해 컴퓨팅 개념 이해와 창의성 향상을 돕는 체험형 교구다. 팝업북·과학카드 활동과 스스로 움직이는 로봇을 만들어보는 ‘오토마타’ 등 메이커 활동을 결합해 제작했다. 지도서가 포함돼 있어 교육기관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효과적 소프트웨어 교육을 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큐비코 메이커는 흥미를 유발하는 ‘카툰 스토리’와 집중력을 키우는 ‘코딩 송’을 통해 컴퓨터 과학의 기본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도록 했다. 순차·반복 등 코딩 개념을 익힐 수 있는 ‘메이커 놀이활동’으로 직접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아동의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다.
새 학기를 맞아 국내 유치원 등 여러 유아교육기관에서 큐비코 메이커를 활용한다. 교사가 유아 발달단계에 맞춘 커리큘럼을 토대로 매월 학습목표에 따라 놀이활동을 진행하면 된다.
피디엠 측은 “최근 인도 싱가포르 이탈리아 등의 파트너사들이 큐비코 메이커에 관심을 갖고 마켓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코딩 교육 트렌드가 변화하고 소비자 관심도가 높은 때 효과적 학습콘텐츠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디엠은 초등교사 90% 이상이 활용하는 디지털 초등교육플랫폼 ‘아이스크림 S’로 알려진 시공미디어의 유아사업부에서 분사한 유아교육 전문기업이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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