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LG그룹 IBK기업은행 코레일(한국철도공사) 등 주요 기업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섰다. 잡코리아가 6일 취합한 대기업·공기업 신입 공채 진행 현황에 따르면, 코레일이 7일 지원을 마감하는 등 상반기 구직 희망 취업준비생들은 서둘러야 한다.
현대차는 △연구개발(R&D) △구매·부품 개발, 플랜트 등 매뉴팩처링(Manufacturing) △전략지원 △소프트웨어 부문을 모집한다. 지난 5~6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사전 신청자 대상 ‘H-채용설명회’를 연 현대차는 12일 정오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기업은행은 일반(금융영업) 직군 125명, 디지털 부문 45명 등 모두 170명의 신입 행원을 채용한다. 학력·전공·연령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으로 진행하며 서류전형 필기시험 역량면접 임원면접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서류전형 지원은 16일 오후 5시까지다.
LG전자는 H&A사업본부 HE사업본부 MC사업본부 VC사업본부 B2B사업본부 CTO본부 한국영업본부 등 각 분야 신입사원을 뽑는다. 입사 지원은 23일 오후 4시까지 LG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하우시스 등 LG그룹 주요 계열사도 신입 공채를 진행 중이다. 역시 LG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코레일은 7일 오후 2시 신입 채용을 마감한다. 모집 부문은 사무영업 운전 차량 토목 건축 전기통신 등이다. 이번 채용에서 서류전형을 진행하지 않는 점이 눈에 띈다. 응시자격 요건을 충족한 지원자는 모두 필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코레일은 이번 채용에서 일반공채(680명)와 고졸공채(320명)를 합해 신입사원 1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잡코리아는 “잡코리아 웹사이트와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취업지원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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