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는 7일과 21일 'TEC콘서트' 열어

입력 2018-03-02 14:52
경기도는 기술과 콘텐츠의 만남 TEC콘서트가 ‘당신에게 희망이 되어 줄 콘텐츠와의 만남’을 주제로 오는 7일과 21일 수원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각각 열린다고 2일 발표했다.

도는 봄, 입학, 개학 등 새롭게 시작하는 달 3월을 맞아 현대인들을 위로할 수 있는 ‘콘텐츠 힘’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7일 개최되는 11회 TEC콘서트는 하지현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 우리는 더 이상 대화하지 않는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하지현 교수는 현장에서 직접 환자들과 만나면서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기술의 발달로 불안정해지는 인간의 심리 상태에 대한 진단과 사회적 구조로 인해 발생하는 소통 장애 극복 방법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21일 개최되는 12회 TEC콘서트는 김태훈 팝칼럼리스트가 강연자로 나서 ‘세상을 바꾸는 대중문화 속 콘텐츠의 힘’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대중매체의 변화가 현대인의 정서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대중 콘텐츠가 어떻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지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만날 것으로 기대된다.

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매월 격주로 개최하는 TEC(Tech Experience Content)콘서트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유명 인사를 초빙해 청중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비전을 공유하는 토크 콘서트다.

전문가 강연 외에도 최신 기기 전시 및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연 영상은 유튜브 경기문화창조허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TEC콘서트는 기술과 콘텐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참가 신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 또는 온오프믹스 홈페이지(www.onoffmix.com)에서 가능하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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