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치즈인더트랩'이 일본 개봉을 확정하며 '유정 선배' 열풍을 예고했다.
'치즈인더트랩'은 3월 14일 한국 개봉에 이어 올 여름 일본 개봉을 전격 확정 짓고 글로벌 행보에 나선다.
주연배우 박해진은 오는 6월에 대대적인 일본 프로모션에 나선다. 박해진은 1200석 규모의 도쿄 메구로 파시몬 대홀 공연장에서 언론 및 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일본 유수 매체들과의 인터뷰와 백스테이지 초대, 무대인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해진이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권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이는 만큼, 이번 프로모션에 해외 언론들의 인터뷰 요청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치즈인더트랩'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의 두근두근 아슬아슬 로맨스릴러. 지난 2010년부터 연재된 동명의 웹툰이 드라마화돼 큰 인기를 얻은 데 힘입어 영화로도 제작됐다.
특히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원작 속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배우들이 캐스팅돼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를 통해 '유정 선배'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박해진이 부드러운 미소 뒤에 서늘함을 간직한 ‘유정’ 역으로 다시 한번 치명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여주인공 ‘홍설’ 역은 원작 팬들의 캐스팅 1순위였던 오연서가, 유정과 앙숙인 다혈질의 상남자 ‘백인호’ 역에는 박기웅이, ‘백인호’의 누나이자 막무가내 안하무인 ‘백인하’ 역에는 유인영이 분해 최고의 매력을 선보인다.
'치즈인더트랩'은 오는 14일 화이트데이에 국내 개봉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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