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평창 동계올림픽 최대 스타"

입력 2018-03-01 11:41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빛낸 영웅 중 하나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을 꼽았다.

IOC는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평창 동계올림픽 스포츠 영웅을 소개했다.

IOC는 "'마늘 소녀'로 불리는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보다 주목받은 스타는 거의 없다"면서 "이들은 마늘 주산지인 경북 의성 출신이기 때문에 이러한 별칭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확고부동한 스킵 김은정이 이끄는 한국 영자 컬링 대표팀은 모두 김 씨"라며 "세계 정상권 팀을 상대로 연승을 거두는 등 영감을 불어넣었다"고 말했다.

또 "비록 결승전에서 스위덴에 패했지만 그들의 은메달은 기념비적인 성적"이라고 평가했다.

IOC는 평창 동꼐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따고 은퇴한 노르웨이의 마리트 비에르옌을 스포츠 영웅 맨 윗자리에 올렸다.

이 밖에 체코 에스터 레데츠카와 네덜란드 요린 테르모르스 등도 평창 동계올림픽을 빛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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