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쾌적한 아파트… 은평구 '갈현 현대'· '갈현 e편한세상'

입력 2018-02-28 10:24
수정 2018-02-28 10:35

서울 은평구와 고양시 경계인 갈현·구산동 일대에는 아파트단지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이 가운데 역촌공원 뒤편과 봉산 자락에 ‘갈현현대 아파트’와 ‘갈현e편한세상1·2단지’가 있다. 대로변과 떨어져 있어 한적하고 쾌적한 단지다. 이들 단지는 행정구역상 구산동에 속한다.

현대건설이 1998년 11월 준공한 갈현현대는 366가구로 이뤄져 있다. 전용면적은 53·59·84·114㎡ 등이다.전용 114㎡가 4억원 안팎에 매물로 나와 있다.

삼호가 2004년 10월 완공한 갈현e편한세상은 2개 단지로 구성돼 있다. 1단지는 지상 최고 22층 3개동에 327가구, 2단지는 지상 최고 15층 2개동 122가구 규모다. 입주민 자녀는 구산초등학교에 배정된다.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1단지 전용 84㎡가 4억3000만원에 매물 리스트에 올라와 있다. 전용 122㎡는 5억3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최근 3개월 내 실거래가는 전용 84㎡가 4억1800만원, 전용 122㎡가 5억2000만원이다.

이들 단지는 지하철과 거리는 좀 멀다. 단지 앞에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으로 가는 마을버스가 있다. 쾌적하고 안전한 동네라는 게 장점이다. 입주한 지 10년 이상이어서 가격 대비 효용도 높다는 게 인근 주민들의 반응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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