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예진 기자 ]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지난 23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빌딩에서 ‘2018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사진)을 열고 약 13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국내 73명, 해외 54명 등 127명의 대학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70명에게는 대학 졸업 때까지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저소득층 가정 대학생에게 생활비를 지원하는 생활장학금제도는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뜻에 따라 지난해 신설됐다.
재단은 장학금 지원 외에도 지방 출신 대학생 144명에게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 종근당고촌학사는 전월세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출신 대학생을 위해 민간 장학재단 최초로 마련한 무상 주거지원시설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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