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하윤, 트로트 가수 최초 '맥심' 표지 모델 발탁…섹시 반전 매력

입력 2018-02-21 16:58
수정 2018-02-21 17:06
트로트 가수 홍진영 뺨치는 섹시美 폭발
트로트계의 설현으로 주목…새로운 '군통령'으로 등극



트로트 가수 설하윤이 ‘맥심(MAXIM)’ 3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차세대 트로트 여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설하윤이 트로트 가수 최초로 남성 잡지 ‘맥심’의 표지모델로 발탁됐다.

공개된 ‘맥심’ 3월호 표지에는 설하윤이 몸매가 드러나는 흰색의 미니 원피스를 소화해내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종영한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서 분위기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털털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사랑을 받아온 설하윤은 이번 화보를 통해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남다른 끼와 재능을 입증했다.

화보 촬영 후 설하윤은 "친한 동생 루이가 맥심 표지에 나왔을 때 내심 부러웠는데, 이런 기회가 와서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12년간의 아이돌 연습생 기간에도 불구하고 트로트 가수가 된 것에 대해 “트로트는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장르다. 오래 노래할 수 있는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걸 후회하지 않는다”며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트로트로 지친 마음 치료해드리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설하윤은 “장윤정 선배님을 닮기 위해 노력 했다. 젊은 트로트 가수의 길을 열어 주신 분이며 모든 면에서 귀감이 되는 선배다”라며 장윤정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화보의 촬영을 담당한 포토그래퍼는 설하윤이 “다양한 표정과 분위기, 포즈를 모두 잘한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지난 2015년 ‘너목보2’ 출연 당시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설하윤은 태연의 ‘들리나요’를 불러 뛰어난 외모와 가창력을 검증 받았다. 또한 가수로 데뷔한 후 비디오스타와 도플갱어쇼 별을 닮은 그대, 너목보4, JTBC 육감적중쇼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며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밝은 성격으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이후 지난 4월 4일 문주란의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를 설하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리메이크 앨범을 발표했으며, 9월 1일에는 ‘콕콕콕’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트로트계의 ‘설현’으로 주목 받는 설하윤은 각종 무대와 행사, 군부대 위문공연에서는 걸그룹 못지않은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 새로운 군통령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한편, 설하윤은 오는 25일 홍진영, 김용임, 조항조, 임단아와 함께 KBS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해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오는 3월 중순 조영수 작곡가와 함께 신곡 발매를 준비 중이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