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7개 보험에 5000만원 지원
충남 천안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출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수출보험료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천안시는 한국무역보험공사 천안출장소를 통해 이달부터 수출 관련 종목 7개 보험에 5000만원의 보증보험료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수출대금 손실을 보상하고 수출담보가 부족한 기업의 자금조달을 돕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수출 실적이 1000만 달러 이하인 천안 지역 중소기업으로 기업 한 곳당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지원신청서와 수출실적확인서를 한국무역보험공사 천안출장소에 제출하면 된다.
오석교 시 기업지원과장은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손과 수출대금 회수가 어려운 기업의 안정적인 수출을 돕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지난해에는 58개 기업(3000만원)을 지원해 60억원의 수출 유발효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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