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실전 주식 투자대회인 '한경 스타워즈'가 개막했다.
19일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한경닷컴이 주관하는 2018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의 막이 올랐다. 대회는 4개월간 레이스에 대장정을 시작한다. 이 대회는 삼성전자가 후원하며 대신증권이 매매시스템을 지원한다.
대회 첫 날 10팀의 선수는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메리츠종금증권 영업부 1지점의 '여의도 두꺼비' 팀은 2.83%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여의도 두꺼비 팀이 이날 장바구니에 담은 종목은 대우조선해양, KODEX 코스닥150(2.21%), 에스티팜(1.58%)이었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이 3.02% 급등한 점이 수익률 개선을 이끌었다. 또 장중 나노메딕스(5.28%) 500주를 전량 매도하는 과정에서 44만5000원의 수익을 냈다.
박종성 KB증권 강동지점 과장도 1.1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박종성 과장이 이날 장바구니에 담은 종목은 황금에스티(3.12%), 에코프로·신라젠(각각 2.40%), TIGER 코스닥150(2.22%), 뉴프라이드(-2.81%), 디바이스이엔지(-1.70%), 아진엑스텍(-0.63%)였다. 특히 코스모화학이 8.41% 급등한 점이 수익률에 주효하게 작용했다.
다른 참가자들도 대체로 수익률 호조를 나타냈다. 변동명 KB증권 장안지점 차장도 수익률 0.99%를 나타냈다. 변동명 차장은 장중 씨유메디칼, 에이씨티를 매수했다. 씨유메디칼(1.62%)과 에이씨티(1.44%)를 각각 매수해 전량 처분하는 과정에서 68만4000원을 벌어들였다. 성문전자는 -0.66%를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 하나은행본점 VIP영업소 어벤져스 팀도 수익률 0.78%로 선방했다. 이날 어벤져스팀은 장바구니에 이수앱지수(2.33%), 펩트론(3.60%), 유니테크노(1.12%)를 담았다.
김현태 대신증권 평촌지점 부장은 수익률 0.73%를 기록했다. 김현태 부장은 대주전자재료(2.14%), 미투온(1.40%), 티슈진(Reg.S, 0.11%)을 매수했다.
반면 참가자들 중 홍광직 유안타증권 W Prestige 강남센터 과장만 소폭(0.1%) 손실을 입었다. 동구바이오제약(0.29%), 대우건설(0.05%)에서 소폭 수익을 거뒀지만, 예스티가 0.62% 하락을 기록하면서 4만5000원을 손해봤다. 장중 현대일렉트릭(-0.75%)을 매매하는 과정에서도 3만6000원의 손실을 낸 영향도 컸다.
올해로 23년째를 맞은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상반기 대회는 오는 6월 15일까지, 하반기 대회는 오는 8월6일부터 12월7일까지 열린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18 제 24회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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