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적인 결과에 집중하기 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이어가는 전략으로 성과를 거두겠습니다."
이창환 하이투자증권 명동지점 영업차장(사진)은 '2018 제24회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투자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실적과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수급이 좋은 바닥주를 중심으로 분할 매수를 해 시세를 노리는 중기 투자를 하겠다는 것이다.
이 차장은 이번 대회에서 직접 설계한 종목 검색 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다. 급소 구간에 놓여있고 추세적인 주가 상승을 보이며 메이저 수급 세력들의 자금이 유입되는 등의 패턴을 보이는 종목을 선별하는 시스템이다.
그는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회복)가 예상되는 종목 중 메이저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종목 위주로 투자할 것"이라며 "외국인 투자자의 수급 동향도 면밀히 관찰하면서 큰 변곡이 생길 때마다 리스크 관리에 힘쓰겠다"고 했다.
올해로 23년째를 맞은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상반기 대회는 2월19일부터 오는 6월15일까지, 하반기 대회는 오는 8월6일부터 12월7일까지 열린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18 제24회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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