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보험의 사회공헌재단인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소외계층의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해 올해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지원 대상은 시니어, 여성복지, 건강·복지, 문화예술, 교육 등 사회적 과제와 다양한 사업 분야다. 최종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최대 2000만원, 국외는 2만 달러(약 2165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연중 접수가 가능하며 누구나 지원사업에 공모할 수 있다. 라이나전성기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의 지원사업 공모는 국내외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 발굴·지원을 목표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경제적 빈곤에 처해 있거나 정서적으로 소외된 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직접적으로 지원한다. 지난해엔 시니어 교육 및 사회활동, 이주노동자 의료비 지원 등 지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회소외계층을 지원했다. 국내 5개, 해외 1개의 사업 지원을 통해 9371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재단 관계자는 “단순한 재정적 배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재단과 지원단체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을 고민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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