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이 올해 신제품을 연이어 내놓는다.
대한뉴팜은 12일 아텔로콜라겐 성분의 비급여 주사제 '콜라플레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티모신주'과 '사메주' 판매도 시작한다.
콜라플레오는 통증 완화 주사다. 텔로펩타이드를 제거한 콜라겐으로 면역반응을 유발하지 않는다. 정형외과에서 힘줄과 인대의 손상을 빠르게 회복시키는데 주로 사용된다.
티모신주는 면역 증강 치료제다. 항암 이후 진행되는 주사 치료에 사용된다. 원료의약품 등록제도(DMF)는 원료를 사용했다. DMF는 일정 수준 이하의 원료의약품 유입을 차단해 엄격하고 안전하게 원료를 관리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사메주는 작년 12월 허가를 획득한 ‘S-adenosylmethionine(SAMe)’ 성분으로 우울증 개선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DNA 및 RNA의 메틸화, 글루타치온, 엽산의 생성을 촉진해 난치성 질환의 예방효과와 항노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SAMe 성분의 주사제는 대한뉴팜만 보유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콜라플레오 티모신주 사메주 등의 발매는 정맥주사영양요법(IVNT)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히 티모신주는 기존 제품인 이스카도와의 시너지를 이용한 마케팅으로 항암보조제 시장의 대표주자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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