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벤처스가 모바일 상품권 플랫폼 '플랫포스'에 투자했다고 12일 발표했다. 투자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플랫포스는 클라우드형 모바일 상품권 솔루션 '폰기프트'를 운영하고 있다. 폰기프트는 자영업자들이 자체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네이버 선물하기, 스토어팜에서 사용할 수 있다.
플랫포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플랫폼 개발에 집중하고 국내 주요 쇼핑몰과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영준 플랫포스 대표는 "플랫포스는 간편한 모바일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해 치킨집, 카페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의 매출 상승을 돕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세계 최초 클라우드형 모바일 상품권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신아 케이큐브벤처스 상무는 “매년 70% 이상 성장하는 모바일 상품권 시장에서 제한된 판매 상품군과 채널 시스템을 극복한 플랫포스만의 차별적인 사업 전략을 높게 평가했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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