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토지기록 등 100만점 한 곳에… '서울기록원' 내년 녹번동에 개관

입력 2018-02-09 18:31
수정 2018-02-10 07:26
[ 박상용 기자 ] 서울시의 공공 기록물 100만여 점을 보관할 ‘서울기록원’이 내년 상반기 문을 연다. 서울시는 녹번동 옛 질병관리본부 내에 짓고 있는 서울기록원을 오는 10월 준공하고 내년 상반기에 개관한다고 9일 밝혔다. 기록원은 서울시 공공기록물을 총괄 관리하는 자료보관소다. 1910년대 초 토지기록부터 2000대 생산된 전자문서까지 서울시의 문서와 사진, 영상 등 100만여 점을 영구 보존하게 된다. 자료 열람과 기록물 보존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시민참여 공간도 마련된다. 기록원은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1만5000㎡ 규모다. 사업비로는 498억여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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