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수정 기자 ] 셋톱박스 업체 휴맥스가 자동차를 공유하는 카셰어링 솔루션을 개발하는 디지파츠를 270억여원에 인수한다.
휴맥스는 오는 6월 말까지 디지파츠의 지분 74.33%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정성일 디지파츠 대표 등 개인주주와 NH투자증권 등 기관투자가들로부터 지분 64.14%를 인수하고 유상증자까지 시행해 경영권을 넘겨받는 방식이다. 총 취득금액은 274억원이다.
휴맥스 관계자는 “디지파츠를 인수해 신사업 기회를 얻고 자율주행 기반의 전장 사업으로 사업구조를 다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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