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새 대표이사로 전영묵 삼성증권 경영지원실장(54·부사장)이 내정됐다고 9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전 부사장을 최종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이는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구성훈 부사장(58)이 삼성증권 대표이사(사장)에 내정, 사의를 표명함에 따른 조치다.
전 대표이사 내정자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장(전무)과 PF운용팀장(상무) 등을 지냈다. 전 대표이사 내정자는 주주총회를 거쳐 이사회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앞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등 삼성 금융 계열사에서 50대의 새 수장을 선임한 가운데 삼성자산운용도 궤를 같이 하게 됐다. 삼성증권 대표이사에 내정된 구 부사장 역시 50대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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