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2월09일(10:5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시장 상장사인 바이오로그디바이스 이재선 대표이사가 코렌 인수대금을 마련하기 위해 회사 주식 담보로 40억원을 조달한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달 8일 바이오로그디바이스 지분 10.51%(287만7592주)를 교보증권(담보주식 101만6261주)과 삼성증권(186만1331주)에 담보로 맡기고 40억원을 차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만기는 교보증권 차입금의 경우 3개월, 삼성증권은 6개월이다.
교보증권과 삼성증권은 담보로 맡은 주식가치가 대출금액을 밑돌 경우 반대매매할 수 있다. 이 경우 이 대표 지분은 14.88%에서 4.37%까지 줄어든다.
이 대표는 바이오로그디바이스와 함께 코렌 경영권을 사들이기 위해 이같이 자금을 조달했다. 그는 코렌 주식 99만7286주를 사들일 계획이다. 휴대폰 카메라 렌즈를 생산하는 코렌은 지난해 들어 9월까지 매출 645억원, 영업손실 5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말 결손금 409억원으로 부분 자본잠식 상태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코스닥 시장 상장사로 휴대폰 카메라모듈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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