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은 전북 새만금지구 방수제 만경2공구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를 대신해 조달청이 발주한 공사로, 한신공영이 종합심사낙찰제를 통해 선정됐다. 한신공영은 낙찰금액 중 75% 지분을 가지고 참여하게 된다. 약 36개월 간 방수제 2.75㎞, 가토제(본 매립에 앞서 매립지를 경계짓기 위해 쌓는 임시 제방) 2.6㎞, 배수문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신공영은 최근 공공토목공사를 잇따라 수주했다. 지난해 연말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고속국도 제29호선 안성∼성남간 건설공사를 비롯해 조달청이 발주한 경북 안동시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용상-교리2) 건설공사 계약도 체결했다. 서해선 복선전철 제1공구,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7 ·12공구 등도 진행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오래전부터 공공 토목분야에서의 쌓아온 다양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공사에 선정됐다”며 “국내 건축 및 해외사업 분야에서도 활동범위를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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