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지은 기자 ]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국내 생명·손해보험사들이 2016년보다 33% 증가한 7조8323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생보사는 전년보다 63.4% 증가한 3조9543억원의 순이익을 올렸고, 손보사도 11.8% 늘어난 3조878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보험사들의 영업 활동을 나타내는 수입보험료는 손보사의 경우 지난해 77조371억원을 올려 2016년보다 1조8313억원(2.4%) 늘었지만, 생보사들은 전년보다 4.9% 줄어든 113조9403억원을 기록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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