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 배우 이정은, 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주상욱과 한솥밥

입력 2018-02-08 09:53


배우 이정은이 ㈜윌엔터테인먼트(대표 손지현)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윌엔터테인먼트에는 현재 조민기, 전수경, 권민중, 김재원, 주상욱, 진이한, 온주완, 김소은, 신현수 등이 소속돼 있다.

이정은은 1991년 연극 ‘한여름밤의 꿈’으로 데뷔, 28년차 배우로 활동 중이다.



앞서 영화 ‘변호인’,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 ‘검사외전’, ‘곡성’, ‘군함도’. ‘택시운전사’ 등 굵직한 작품에 다수 출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영화 ‘옥자’에서는 슈퍼돼지 옥자의 목소리만으로도 실감나는 연기력을 발휘, 연기파 배우로서의 진가를 선보였다. 또한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송곳’, ‘리멤버-아들의 전쟁’,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역도요정 김복주’, ‘내일 그대와’, ‘도둑놈 도둑님’, ‘쌈, 마이웨이’ 등 수 많은 브라운관 화제작에 출연한 바 있는 이정은은 매 작품마다 특유의 맛깔나면서도 깊이 있는 연기력을 발산하며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로 우뚝 섰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빨래’, 연극 ‘라이어’, ‘슬픈 인연’, ‘에덴미용실’ 등 다방면에서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펼치고 있는 이정은은 매 작품마다 검증된 내공의 연기력과 변화무쌍한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아 ‘작년 한 해 영화 관객이 가장 많이 본 얼굴’로 꼽히는 등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 제 2의 전성기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