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신임 사장에 오영식 전 의원

입력 2018-02-06 05:31
[ 이해성 기자 ] 코레일 새 사장에 오영식 전 국회의원(51·사진)이 임명됐다.

5일 코레일에 따르면 오 신임 사장은 6일 오전 코레일 대전사옥에서 취임식을 한다. 코레일 사장은 지난해 7월 홍순만 전 사장이 물러난 뒤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오 신임 사장은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과 16·17·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대 총선에 불출마한 뒤 지난해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조직본부 수석부본부장을 맡았다. 임기는 2021년 2월5일까지다. 코레일 새 사장이 임명되면서 KTX 여승무원을 포함한 해고자 복직 문제와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인 SR과의 통합 논의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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