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2월05일(16:4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KTB투자증권이 2008년 증권사로 전환한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KTB투자증권은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영업수익 3346억원, 영업이익 4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영업수익은 27.2%, 영업이익은 49.1% 늘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99억원을 기록한 2015년 대비 328.8% 증가했다.
투자은행(IB)부문, 기관영업 등 각 영업 부문에서 고른 실적 개선으로 수수료 수익과 이자수익이 30% 이상 증가한 것이 영업이익 증가의 원인이다. 다만 영업외이익 감소와 법인세 비용 등의 증가로 당기순이익은 전년수준인 365억원을 기록했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제시한 목표인 IB부분 집중 육성이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KTB투자증권은 지난 2년간 총 6건, 5억 달러 규모 항공기금융 투자건을 성사시켰다. 계열사인 KTB자산운용도 지난해 ‘KTB글로벌4차산업1등주펀드’ 설정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고, 미국 등 해외 핵심지역에서 부동산 투자 7건, 인프라 및 항공기 펀드 등 총 8589억원 규모 투자를 성사시켰다.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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