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우효광, 세 쌍둥이 욕심?…"어떻게 낳는지 물어볼 것"

입력 2018-02-02 15:46

배우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택배 배달부로 변신했다.

오는 5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추우택배'의 첫 번째 배송지가 공개된다.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선물을 가득 챙겨 드디어 택배 배송지로 출발했다. 첫 번째 목적지는 캐나다-한국 국제 커플이자 세 쌍둥이가 살고 있는 한 가정이다. 가는 길에 우효광은 "(세 쌍둥이네) 아버지에게 어떻게 세 쌍둥이를 낳았는지 물어보겠다"며 욕심을 냈다.

추우택배 특성상 신청자의 집에 예고 없이 깜짝 방문한 추우부부는 "택배 왔습니다"하고 택배 배달부로 가장했다. 이 소리를 듣고 문을 연 세 쌍둥이네 아버지는 추자현, 우효광을 보고 깜짝 놀라며 반겼다.

추우부부는 세 쌍둥이네를 위한 선물 보따리를 하나씩 풀었다. 그들은 세 쌍둥이 가족이 신청한 선물 외에도 캐나다인인 세 쌍둥이네 아버지가 좋아한다는 감자탕을 준비해갔다. 이것은 바로 택배를 배달하기 전 추자현이 손수 만든 감자탕이었던 것.

추자현이 손수 만든 감자탕을 먹어 본 이 부부는 "가게에서 파는 것보다 더 맛있다"며 감탄했다.

감자탕 좋아하기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우효광은 감자탕 두 그릇을 비우며 때 아닌 먹방 배틀을 보였다는 후문.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추자현은 "너무 민망했다"며 "(감자탕을) 선물 주려고 가지고 온 건데 (우효광이) 자기 집에서 먹듯이 먹는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택배 배달부로 변신한 추우부부의 이야기는 오는 5일(월)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공개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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