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2월01일(10:1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부산에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 유니테크노가 전기차용 모터 부품 사업을 본격화한다.
유니테크노는 265억원을 들여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 498~499번지에 있는 땅과 건물을 주식회사 엔케이비엠에스로부터 양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일 공시했다.
이 회사는 이번에 산 부지에 전기차용 모터 부품 공장을 짓고 전기차 시장 공략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2016년부터 전기차용 모터 매출이 조금씩 발생하기 시작했는데 올해 하반기 본격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공장 증설을 위해 부지를 매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니테크노는 1993년 설립된 대성유니테크노가 전신이다. 2000년 지금의 사명으로 문패를 고쳐 달은 후 2016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자동차 모터용 배터리 케이스가 주력 사업이다. 지난해 3분기(누적) 매출 490억원, 영업이익 64억원, 순이익 55억원을 기록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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