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동작구 서달산 숲세권 '상도래미안3차'

입력 2018-01-31 14:05
수정 2018-01-31 14:07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상도래미안3차‘는 서달산 자락을 등지고 있다. 단지 인근에 녹지공간이 많고 생태학습장 등도 마련돼 있어 주민의 주거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상도래미안3차는 최고 15층 28개 동 1656가구의 대단지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 84㎡ 114㎡ 134㎡ 164㎡ 등으로 다양하다. 삼성물산이 시공해 2004년에 입주했다.

단지 동편 담벼락을 지나면 서달산(179m)이다. 서달산 산책로엔 봄마다 벚꽃이 만개한다. 산책로를 걷다 달마사에 오르면 한강과 남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인근에 수목학습원, 유아숲체험장, 피톤치드체험장 등이 있어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기기에 좋다. 동쪽으로 산을 넘어가면 국립서울현충원이다.

주변에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정문에서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 3번 출구까지 도보로 3분 걸린다. 지하철 7호선 상도역은 10분 거리다. 단지 앞 버스정류장에서 간선버스 750A, 간선 501 등을 이용하면 광화문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 마을버스로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까지 10분 거리여서 서울 강남·북으로 출퇴근하는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인근에 상도전통시장, 강남시장, 대형 슈퍼마켓 등이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교육시설로는 상현초, 은로초, 강남초, 중앙대, 숭실대, 서울대 등이 있다. 달마공원, 상도근린공원, 고구동산 등 주변에 녹지공간이 많은 게 특징이다.

전용 84㎡와 114㎡의 거래가 다른 주택형보다 활발히 이뤄지는 편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달 전용 84㎡는 7억300~7억6000만원 수준에서 실거래됐다. 전용 114㎡는 새해 들어 실거래가 8억9000만원에 손바뀜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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