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윤수영 부사장을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
권용원 대표이사가 금융투자협회 회장 선출로 사임함에 따라 내린 조치다. 이에 현재 키움증권에서 전략기획본부 및 리테일총괄본부를 맡고 있는 윤수영 부사장이 정관에 따라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게 되었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후임 대표이사가 선임되는 주주총회 결의 시까지다.
앞서 키움증권은 지난해 12월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거쳐 후임 대표이사 후보로 이현 사장을 내정한 바 있다. 회사는 3월 말 주주총회를 열어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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